2월23일 한국경제신문에서 온라인으로 주최한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세포치료제 기업, 학계, 금융전문가를 초청해서 세포치료제 시장의 미래에 대해서 토론하였습니다. 이준행대표가 초대되어 발언하는 과정에서 박셀바이오 임상일정이나 성공 가능성, 주가에 대한 코멘트 등을 남겼습니다. 아래 내용은 다른 분들의 토론 내용을 제외하고 이준행 대표 부분만 요약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영상 시청: youtu.be/tmg5eKk5eoo
Q. CAR-T 치료제는 국내에 언제 출시되나?
A. CAR-T치료제는 굉장히 많이 확장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확대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세가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1. 모두 사람 손으로 생산할 수 없으니 얼마나 자동생산이 가능한지?
2. 그리고 서플라이, 로지스틱에 관한 문제
3. CAR-T치료제는 부작용이 많은 편이고 부작용이 강할수록 치료효과가 잘나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아무 병원에서나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해당 치료를 할 수 있는 메디컬센터와 해당 기술을 가지는 의사들이 확보가 되어야 기술이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킴리아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더 안전하게 싼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고, 그 퀄리티를 국내에서 치료하는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다.
현재 킴리아는 혈액암만을 대상으로 하는데, 그 보다 훨씬 많은 암이 고형암인데, 고형암 대상으로 CAR-T도 많은 회사나 연구팀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데 수준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열리고 있는 시장을 잘 이용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고형암에서 일정 지분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고, 우리가 하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Q. NK치료제, CAR-T보다 고형암에 잘 듣나?
A. 사람의 암을 모두 조사해보면 NK세포가 많이 들어와 있는 암 일수록 예후가 좋다. NK세포의 특성이자 단점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암이나 비정상세포가 발생하면 빨리 작동을 하지만 작동하는 기간이 짧다. 짧다는 것이 약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고형암 특성으로보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문제는 충분한 숫자의 NK를 암세포 있는 곳 까지 밀어 넣어줄 수 있느냐가 NK특성과 가능성의 문제이다.
그 다음 고형암에 있어서는 종양미세환경이 중요한데 종양미세환경을 그대로 놔두고 그냥 NK세포만 밖에서 만들어서 넣어주면, 마치 가마솥 물이 펄펄 끓고있는데 한 주전자 찬물 부어 넣는 것과 같은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은 우리들이 암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기 때문에 종양미세환경을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한번 흔들어주고 흔들어진 상태에서 밖에서 훈련된 강력한 NK세포를 넣어주면 충분히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보고 있고 지금까지의 임상시험에서 검증을 했습니다. NK세포는 CAR-T에 비해서 임상시험을 조금 더 있어왔고, 광범위하게 경험들이 쌓여있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Q. NK세포치료제 언제 승인나나? 박셀바이오는 언제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인가?
A. 저희가 IPO를 하면서 계획을 잡기를 2024년 하반기가 되면 임상2상이 끝나고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아서 그 때부터 캐쉬플로우를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IPO를 하고 IR을 하다보니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이 질환에 고통받고 계신분이 너무 많고, 그래서 지금 회사나 임상시험 담당 의사선생님께 계속 문의가 온다. 지금까지의 우리가 생각했던 템포보다 빨리 진행해야되겠고, 또 그 만큼 환자 풀이 있기 때문에 좀 더 확장을 해서 2024년 이내에는 최소한 임상 2B까지 마치고 식약처에 이야기를 해서 희귀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들어가도록 그렇게 할 예정이다. 임상 1상의 결과가 저희가 비교를 하고있는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해서 월등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인털링 데이터를 모아서 3상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찬스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NK VS CAR-T 경쟁 본격화되나?
A.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치료제가 궁극적으로는 고통받는 환자를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사시게, 더 오래 사시게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사람의 생명을 놔두고 비생산적인 경쟁을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다행인건 CAR-T와 CAR-NK가 경쟁을 할 수도 있지만 상호 보완적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CAR-T를 반복투여하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되어지는 것은 CAR-T는 1회 투여이다. 그렇게 투여를 하고 나서도 김건수 대표님 논문에서도 나왔다시피 모두가 완전히 관해가 되어서 오랫동안 사는 것이 아니다. 만약 재발이 되어서 그 때도 CAR-T를 넣느냐라고 생각했을 때 사람의 부작용정도로 볼 때 상당한 리스크가 있을 것으로 보고 CAR-T로 먼저 치료하고 CAR-NK로 나중에 치료해서 완전히 콘솔리데이션을 시키는 전략을 사용할 수도 있다. 만약 암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였다면 진작에 해결이 되었을 것이다. 엄청난 연구비, 개발비가 들어갔는데..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복합치료법이다. 콤비내이션을 통해서 적절한 영역을 보완하면서 상호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될 것이다. 세포치료제 기업들도 단순히 특정한 세포치료제만 만들어내서 암을 얼마나 잘 죽이냐는 문제도 있지만, 얼마나 환자들을 편안하게 오랜기간동안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업계 내에서는 물론이고 학계와도 협력해서 새로운 치료법을 찾아가는 문화를 가져야 한다. 우리가 경쟁력을 따지면 시장의 경쟁력이나 투입되는 돈으로 따지면 미국이나 유럽하고 절대 경쟁할 수 없다. 하지만 유사하게 일을 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이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매우고 조금 더 비전을 세팅하면서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바이오업계가 살아남을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와 비슷하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업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솔루션을 찾아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게 한다면 마치 BTS가 예능시장에서 세계시장을 석권하듯이 기생충이 영화시장을 석권하듯이 우리도 킬러 아이템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박셀바이오 주가가 많이 흐르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한 말씀?
A. 정말 말조심 해야할 시점이다. 사실은 그 이유를 집어서 이야기 하기가 참 쉽지 않다. 시간이 되신다면 김위원님이 코멘트 한번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어느 면에서 보면 상장하는 회사들이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따르는 필연적인 과정이 아닌가라고 각오하면서 보고 있으며, 이것을 반등 시킬 수 있는 것은 펀더멘탈이고 임상결과일 것이고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사실은 내부적으로 아무리 뒤저봐도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주가가 흐르는 것에 대해서는 단서를 못찾고 있다. 아마 이것은 시장의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하도 답답해서 주위분들에게 여쭤보니 주가가 변하는 것은 하느님도 모르신다고하니.....(인터넷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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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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