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지전자의 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2월 23일 상한가를 기록하더니 파죽지세로 올라 LG전자 신고점 부근인 15만원 언저리까지 올라왔습니다.
2008~2009년 최고가 이후 거의 10년 이상 이렇다할 주가 반등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신고가를 갈아치울 기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과연 이 주가 흐름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엘지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어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지 엘지전자 주가를 전망해 해보겠습니다.
엘지전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실질적으로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전기차 분야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장사업의 성장속도가 생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알폰소'라는 tv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하였으며, 서비스 로봇 솔루션 업체인 로보티즈의 지분 10.12%를 취득하고 자율주행 로봇을 공동개발하고 있습니다.
www.hankyung.com/it/article/202012239529g
news.v.daum.net/v/20210107150658444
이렇듯 최근 엘지전자는 신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가고 있는 모습이 단순 가전, 핸드폰의 사업흐름을 크게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변화한 생활 트랜드를 반영하여 가정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전과 TV 등 프리미엄 소비가 증가로 실적의 호조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20년 사상 처음 영업이익 3조원을 기록하였으며, 주요 증권사는 보고서를 통해 21년 영업이익은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PER, PBR을 봐도 오히려 과거의 5만원대에서 놀던 주가가 설명이 안되는 수준이기는 합니다.
일봉으로 보는 엘지전자의 최근 흐름은 코로나 저점 형성후 12월까지 2배가량 꾸준히 상승하다가 실적 전망치 상향 및 신성장사업(especially 전장) 확대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현재는 15만원 부근까지 와있고, 상승 때의 거래량 대비 보합권의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에서 쉬면서 힘을 응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근에서 일봉차트로 추가적인 주가 전망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월봉차트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2008년 16만 4000원 부근이 전고점입니다. 최근 두달은 유래가 없을 정도의 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죠.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전고점 돌파는 당연하겠고, 그 고점은 속히 예단하기 힘듭니다.
증권사의 주요 컨센서스는 17만원대입니다. 사실 그 예측도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 코스닥의 흐름을 전문가들이 맞추기 어려운 것도 같은 맥락이죠.
투자하고 계신 분이라면 앞으로의 상승흐름에서 두가지를 관찰하시면 됩니다.
1. 이미 많은 상승을 이룬 코스피의 유동성 장세에서 엘지전자의 주가, 거래량을 관찰하여 얼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는지?
2. 전고점 16만 4천원을 부근에서 저항을 받는다면 5거래일 이내에 곧바로 다시 돌파 시도를 하는지?
만약 두가지의 관점에서 하나라도 탈락한다면 점차 물량을 축소해가시는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단기적인 주가 흐름 선에서의 견해이고,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는 계속 유효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엘지전자 주가전망을 해봤습니다만, 결국 주식은 대응입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시고, 돈의 흐름을 찾고 그에 따라 몸을 실으시기 바랍니다. 엘지전자를 통해 많은 수익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유용한 정보
by peter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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