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성장하는 주식
주식은 '꿈을 먹고 자란다.' 라는 말이 있다. 당장 실적이 나오거나 매출, 영업이익이 증가하더라도 미래의 성장성이 함께 담보되지 않으면 주가 반영은 '반짝'에 그치고 만다. 예를 들면 두산은 본래 OB맥주, 코카콜라, 3M 한국 사업권을 가졌던 소비재 기업이었다. 1995년 대규모 적자와 2009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 kfc, 버거킹 등 소비재사업을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실탄을 확보하여 현재 건설, 석탄, 원자력발전 산업등을 유지해오다 탈원전 정책에 두산은 다시금 방향을 턴하여 최근에는 친환경뉴딜정책의 수혜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는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준비하는 기업은 주가에도 미리 반영되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들의 주가는 매년 박스권에서 머물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먹거리 '바이오'
우리나라는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등에서 선도국가였다. 2005년경 황우석사태가 터지기 전까진 말이다. 각종 규제와 연구제한으로 많은 부침이 있었지만, 결국 주가로 보면 2014년 경 헬스케어산업이 개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백혈병 car-t치료제(킴리아) 등이 승인되어 실제 생활에 밀접히 도움을 주고 있고 실제 매출도 올리고 있다. 2019년에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많은 신약개발업체들은 신약개발에 실패하며, 이 시장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메지온 등이 신약개발 관련주는 거꾸로 성공스토리를 써가고 있다. 이제 세포치료제는 우리의 실생활에 밀접히 와 닿아 있으며, 이는 기업의 실적에 반영되어 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우량주, 성장주의 매력!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이야기하고자 하며 사설이 길었다. 사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저점 기준 주가가 100%이상 올랐다. 국내 증시시장에서시가총액 45조로 4위에 포진해있다. 하지만 전년기준 매출 7000억, 영업이익 900억으로 현재 주가를 설명하기엔 어렵다. 때문에 더 미래가치와 성장성을 보고 투자해야만 한다.
최근 키움증권 리포트에서는 영업이익 추정치를 20년 2700억, 21년 3500억으로 보고있다. 매년 5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시점이 코로나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비롯한 난치병치료제들이 속속 개발이 완료되어 cmo기업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1.74조원을 들여 제 4공장 건립도 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기존 예측했던 규모의 두배가 되는 수치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탄탄한자본과 뒷배(?)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이뤄낼 것이고, 반도체업으로 성공신화를 썼던 아버지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은 이재용 부회장의 핵심 추진 사업이 바이오사업이라는 것도 염두해둘 필요가 있다. 아마 사활을 걸고 글로벌 넘버원, 초격차를 위해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본다. 이 기업의 투자가 크게 리스크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악재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당장 생각나지 않는다. 안정적으로 장기투자로 삼고 조정시기에 투자한다면 미래에 큰 수익으로 보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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