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 바이오 주가 전망 (이준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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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 바이오 주가 전망 (이준행 대표)

피터구즈 2020. 11. 29. 07:14

지년 2014년 이후 '바이오', '제약'만 달면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등의 제약 바이오 업종의 활황기가 있었습니다.

셀트리온이 실제 매출이 급속도로 성장하던 시기이며, 한미약품이 5조원 가량의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장미빛 미래를 그리던 많은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국내 코스닥 시가총액 2~5위 권을 넘나들던 바이오벤쳐 삼총사(신라젠, 코로옹생명과학(티슈진), 헬릭스미스는 현재 모두 임상실패, 임직원의 도덕성 논란 등으로 상장폐지가 거론되는 등 많은 부침을 겪고 있습니다.

바이오투자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대목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9월 22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항암 면역치료제 연구/개발 회사 박셀 바이오 주가 전망과 이준행 대표의 약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박셀바이오 홈페이지 (http://www.vaxcell-bio.com/)

"박셀 바이오 이준행 대표 약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교수

-질병관리본부 백신분야 자문위원

-식품의약품 안전처 의약품 안전 자문위원,

-대한백신학회 회장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 사업단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

박셀 바이오는 201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분사 창업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부터 이준행 대표는 전남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임상을 이끌고 있습니다.

"박셀 바이오 파이프라인"

박셀 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자가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한 간암치료제 'VAX-NK' (임상 2상 진행)

2. DC세포(면역세포)를 활용한 다발골수종 치료제 'VAX-DC' (임상 2b상 진행)

최근 특히 주목받고 있는 치료제는 'VAX-NK'인데요. 16~17년 간암 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투약 후 2개월 기준 완전관해가 4명, 부분관해 1명이 나왔습니다. 최근 실시하고 있는 임상 2상에서도 첫 환자는 완전관해 데이터가 나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1월 기준으로 1상 참여자 11명 중 10명이 40개월 간 생존하고 있다고 밝혀졌는데요. 진행성 간암의 표준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소라페닙의 임상결과 생존 기간이 3개월이라고 알려져 있듯이, 진행성 간암은 사망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에 비해 이와 같은 VAX-NK 데이터는 이 약품의 기술 수준이 높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 위의 그림은 박셀 바이오 홈페이지에 기재한 NK세포치료제의 간암임상 결과 / CR=완전관해, PR=부분관해, SD=안정병변, PD=질병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