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관련주 Top 5

유승민 관련주

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은 차기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대선 레이스를 펼칠 잠룡들이 유독 정치 언론에 자주 노출되고 있습니다. 최근 긴 침묵을 깨고 한마디씩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죠. 바로 유승민 전 의원입니다. 19대 대선 당시에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6.8%의 적지 않은 득표를 했습니다. 스스로가 마지막 대선이라고 밝힌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 당선 유무와 관계없이 앞으로 펼쳐질 대선레이스에서 그의 발언과 지지율에 따라 들썩이는 증권 종목들이 있습니다. 제일 많이 움직일 법한 종목들, 유승민 관련주 TOP 5를 꼽아 봤습니다.

 

유승민 관련주 ① : 대신정보통신(010280)

 

유승민 관련주

대신정보통신은 1995년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자문판매 및 용역, 정보처리, 음성정보, 데이터단순전송 서비스업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시총은 800억원 외인소진율이 1%대의 코스닥 소형주입니다. 한해 매출은 1700~2000억원 가량에 영업이익은 20억원정도 수준입니다.

해당 기업은 1등 유승민 관련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재원 대표이사는 유승민의 모교 위스콘신대 동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해서 과거 주가를 추적해보면 20년 2월 10일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주가가 -10% 갭하락으로 시작하여 -7%로 마감했던 경험이 있으며, 사실상 대선 출정식과 다름 없던 여의도 유승민 전의원 사무실 개소식에서의 발언이 기사화되던 20년 11월 17일 주가는 장중 17%까지 오르며 유승민의 정치행보에 따라 큰 등락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승민 관련주 ② : 삼일기업공사(002290)

유승민 관련주

삼일기업공사는 학교, 병원, 공장, 빌딩, 기숙사, 군부대공사 등 민,관 발주공사를 시공하는 종합건설업체입니다. 대한건설협회 시공능력평가 2019년 기준 도급액 1,405억원으로 우리나라 186위를 기록했으며 한해 매출은 70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대 정도입니다.

시총은 550억원, 외인소진율은 2.5%가량의 코스닥 소형주이며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해당 기업은 말이 필요없는 유승민 관련주입니다. 대신정보통신과 마찬가지로 박종웅 대표이사가 위스콘신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로 묶여있습니다. 여의도 사무실 개소식 당일 8.8%, 다음날 16.4% 주가가 오르는 등 유승민 전 의원의 행보에 따라 주가는 변동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승민 관련주 ③ : DSR(155669)

 

유승민 관련주

DSR은 합성섬유로프, 스테인리스 와이어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2013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한해 매출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 가량의 견조한 실적을 내는 기업입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시장이나 해외 대형 중공업 및 선사에 직접 납품하는 등 건실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총은 950억, 외인 소진율은 2%가량의 소형주입니다.

DSR의 홍하종 대표이사는 경남고 출신이라는 이유로 과거 문재인 대통령 관련주로도 편입되어 있다가 최근에는 위스콘신대 MBA출신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관련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유승민 관련주 ④ : 서한(011370)

 

유승민 관련주

오늘 포스팅할 종목 중 유일하게 친인척 관련주 입니다. 유승민의 매형인 김진기씨가 사외이사로 있는 서한은 대구를 기반으로한 아파트, 도로, 교량, 철도, 지하철, 상수도 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 건설업체 입니다. 1994년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최근 시총 1600억원대 외인 소진율은 4%가량으로 코스닥 중소형주에 속합니다. 과거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승민을 배신자로 낙인 시켜 키워(?)줄 당시 여권 대선주자 중 지지도 1위에도 오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주가가 3335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강했던 종목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아직 지지율이 답보상태이지만 야권 내에서 정치인으로는 안철수-유승민 외 뚜렷한 후보가 없는 만큼 야권 통합 대선 후보만 되더라도 주가는 크게 오를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유승민 관련주 ⑤ : 대륙제관(004780)

 

유승민 관련주

대륙제관은 윤활유관, 페인트관, 식용유관 등으로 대표되는 일반 관과 연료관이라 불리는 휴대용 부탄, 헤어스프레이, 스프레이식 살충제 관등과 연료관에 부착되는 캡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해 매출은 1900억원에 영업이익은 작년 기준 80억원 가량 나오고 있습니다. 시총은 750억, 외인소진율은 4.5% 정도의 코스닥 소형주로 대륙제관의 박봉준 대표이사가 위스콘신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관련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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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두올산업, 세우글로벌, 한국선재, 영화금속 등 유승민 전 의원이 과거에 공약했던 영남권 신공항 관련주들이 유승민 관련주로 편입되어 있으나 향후 대선 청사진이 어떻게 그려지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기업들은 기업들의 매출이나 이익등이 꾸준히 나오는 기업이지만 대부분 유승민 관련주로 편입되어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와있는 상태입니다. 대부분 위스콘신대 동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는 종목들이고 기본적인 펀더멘탈이나 사업적 호재없이 올랐던 종목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주가 조정이 가능한 종목들이니 유의하셔서 성공하는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by petergo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