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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 주가 전망 feat. NK세포치료제

피터구즈 2020. 12. 12. 07:38

녹십자랩셀 주가 전망 (NK세포치료제)

최근 녹십자랩셀 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10월 말 43,000원대에서 한달 보름만에 2배가까운 상승을 보여줬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갈수 있을지? 투자포인트는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년대 트랜드! NK세포치료제 이슈

NK세포치료제는 Natural killer cell의 약자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 면역세포 입니다.

 

특히 항암제로서 현재 널리 쓰이는 면역관문억제제와 가장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난 현대차증권 6월 19일자 'NK세포&면역관문억제제 시너지의 논리' 리포트에서는 기존 1차치료제로 쓰이는 면역관문 억제제의 T세포는 MHC Class1발현되는 환자에게 항원인식 및 암세포 사멸 기능이 활발하지만 반대로 NK세포는 MHC Class1가 발현되지 않는 환자에게서 반응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뛰어난 효과에도 반응률이 20% 가량 밖에 나오지 않는 면역관문 억제제의 단점을 보완해줄 병용요법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녹십자랩셀 주가 전망 (NK세포치료제)

녹십자랩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 내용입니다. 간암 치료제의 MG4101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랩셀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에게 NK세포치료기술을 이전하여 글로벌 임상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불응성 림프종 미국 1/2상 임상도 승인된 바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글로벌 기업 포함하여 아직까지 NK세포치료제 임상이 초기 단계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 없다는 점입니다. MD Anderson, oNKo-innate, Fate Therapeutics, Kiadis Pharma 등이 있지만 모두 전임상이거나 임상 1/2상 진행 중입니다. 충분히 다국적빅파마로부터의 콜이 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녹십자랩셀 주가 전망 (NK세포치료제)

실제로 20년 이전에는 NK세포치료제 관련 딜이 없다가 20년 이후 얀센 바이오텍은 Fate Therapeutics와 CAR-T, CAR-NK 공동개발 파트더쉽을 3조원 수준에 체결하였고, 사노피는 Kiadis Pharma의 동종 NK세포치료제 3개 물질을 1조원 규모에 도입하는 등 기술이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비교 (2020년 12월 11일 기준)

 

1. 녹십자랩셀 8,939억

2. 엔케이맥스 6,106억

3. 박셀바이오 9,705억

4. Fate Therapeutics 9조 259억원 (나스닥)

5. NKARTA 2조 4,438억원 (나스닥)

6. NANTKWEST 1조 4,645억원 (나스닥)

 

최근 박셀바이오의 약진도 두드러지죠. 함께 테마로 상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어떤회사가 임상에 성공할 것이고 상업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분석한다면 답이 나올 겁니다.

바이오테마지만 정확히는 NK세포치료제 테마라고 부르고 싶네요. 지금부터 분석하여 녹십자랩셀의 가치를 꼭 산정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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