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자유/주식투자이야기

한한령 완화 수혜주: ‘스튜디오드래곤’

피터구즈 2020. 4. 21. 01:51

 

안녕하세요 피터구즈입니다.

미래가치투자 카테고리로 제가 관심가지고 있는 종목들을 복기해보고 있습니다.

내용들은 대부분 기업리포트를 참고하여 개인 투자 아이디어를 조미한 내용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아이디어>

1. 전 세계에서 한국콘텐츠가 뜨고 있죠. 기생충이 칸,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휩쓸며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고, 더불어 요즘에는 넷플릭스 컨텐츠로 '킹덤'이 뜨고 있습니다. 한류의 3가지라고 하면 첫째 BTS, 둘째 기생충, 셋째 킹덤 이라고 할 정도로 한국의 영화드라마 컨텐츠를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2018년 2월 28일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점차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그럼 사람들은 여가시간 중 사람들은 무엇을 하면서 보낼까요? 인터넷 서치만 해봐도 금새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011417

 

"주52시간제로 여가시간 증가…미디어 이용 61% 늘어"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여가시간이 늘고,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이 61%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020 미디어 리포트: 라이프 스타일 및 기술환경 변화에 의한 미디어 소비 변화'에

n.news.naver.com

 

그래서 오늘은 한국 드라마콘텐츠의 선두 기업 '스튜디오드래곤'을 소개합니다.

 

1. 기업개요

 - 회사명: 스튜디오드래곤

 - 설립연도: 2016년

 - 대표이사: 최진희

 - 사업분야: 씨제이이엔엠의 드라마 사업본부가물적 분할되어 설립,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하고 VOD, OTT등을 통한 유통 및 관련 부가사업을 영위함.

 - 발행주식수: 28,096,370주

 - 주요주주: CJ ENM 5인 (17,224,749주/61.3%)

 - 시가총액: 2조 3826억

 - 주가: 84,800원 (2020년 4월 16일 기준)

 

 - 홈페이지: http://www.studiodragon.net/

 

STUDIO DRAGON

스튜디오 드래곤

www.studiodragon.net

 

2. 최근 업계 동향

 

플랫폼 시장 재편, 결국 승패의 핵심은 '콘텐츠'

  가입자들이 구독할 수 있는 OTT서비스가 늘어나면서 플랫폼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결국 '콘텐츠'와 자본'이며, 가입자들은 대형사, 브랜드로 이동하게 되면서 시장 재편이 될 것이다. 1차 시장 재편 후에는 대형 브랜드 사업자(넷플릭스, 아마존, 워너미디어, 디즈니, 애플tv 등)의 입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 (중략) 제작사 입장에서 판이 열리는 과정이기에 콘텐츠 우위 국면을 지속 기대하며 그 중 팔 수 있는 콘텐츠 IP가 제일 많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또한 병행 가능한 상위 사업자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 견을 유지한다. by 한화투자증권(4/6)

 

 중국OTT에 재등장한 한국관

  중국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한국 드라마 카테고리가 복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사드 배치로 촉발된 한중 갈등으로 '한한령'이 내려지면서 한국 연예인의 중국 드라마, 영화, 공연 출연이 중단됐고 한국콘텐츠는 그동안 방영되지 않았다. by 대신증권 (4/13)

 

 

3. 기업분석

  코로나 19 등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주 52시간 근로 등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근래의 풍토는 집에서 즐기는 여가 활동의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 TV,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 소비는 그에 따른 드라마, 영화 제작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준다. 그중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중 단연 top이라 말할 수 있다.

 

  최초 스튜디오드래곤은 16년 5월 CJ ENM의 드라마 부문을 분사해서 만든회사이며, 이후 여러 제작 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규모를 확장하고 최근에는 연간 40편 이상의 제작 capa를 유지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년 1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방영드라마 20편을 동시 방영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넷플릭스는 아시아 지역을 타겟으로 타 OTT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한국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2020년 1분기 사랑의 불시착과 하이바이 마마!로 적당한 흥행을 냈으며, 2분기 부터는 본격적으로 동사의 가치를 부양시킬 기대작들이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라인업은 이민호 주연의 '더킹:영원한군주'이며, SBS에서 방영하는 본 드라마는 4월 18일 기준 11.6%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김수현의 컴백작 '싸이코지만 괜찮아'가 6월 방영 예정이며, 7월 박보검 주연의 '청춘기록'이 방영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김수현과 이민호는 중국 내에서 인기가 높기 때문에 만일 중국의 한한령이 해제가 된고 신규 작품들이 진출할 수 있다면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시진핑 주석이 방한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4월 7일 스튜디오드래곤의 CJ ENM의 지분 225만주 (8%)를 7~9% 할인율을 적용하여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다. 4월 16일 동사의 주가는 9%이상의 상승을 준것으로 보아 이제 블록딜 물량은 해소가 되었으며, 부담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도 1대 주주인 CJ ENM은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증가하는 업계의 환경 때문에 보유 물량을 줄여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와 전략적 제휴로 향상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가의 넷플릭스 top10에 스튜디오드래곤을 포함한 한국 콘텐츠가 순위권에 랭크되어 있음을 볼 때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대단함을 느낀다.

 

K-콘텐츠는 음악, 드라마 산업을 통해 아시아 국가에서 이미 깊숙히 침투하여 시장을 장악하였다. 만약 12억 인구의 중국 시장에서 다시금 한한령을 완화하고 드라마 콘텐츠가 진입한다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잠재력이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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